2020. 2. 26. 04:17ㆍ세계이야기
베트남 다낭시 당국이 24일 대구에서 출발해 다낭시에 도착한 한국인 20명과 베트남 승객 등 전원을 일시 격리 시킨것으로 보도 되어 현재 많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 국적 탑승객 20명은 다낭 공항에 도착하자 마자 즉시 병원으로 이송되었는데, 위 사항은 한국정부와 사전협의 없이 갑작스럽게 진행되어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에 있어서 외교부에서는 베트남측에 엄중히 항의 하였고, 베트남 측에서는 코로나 19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조치였다며 한국정부에 양해를 구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는데요,
병원에 격리 된 한국 교민들의 여권을 빼앗고 문 밖에서 자물쇠로 잠궈 격리가 아닌 사실상 감금형태가 되어 한국인 20명은 큰 불편을 호소 하였습니다.
큰 이유가 격리 된 시설은 다름아닌 폐병원이기 때문에 제대로 된 시설이 갖춰지지 않은곳이었기 때문입니다.
격리 조치 된 한국인들은 거의 씻지도 못하고, 제대로 된 식사 역시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뉴스에 보도 되며 많은 충격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발열 등 아무런 증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대구 출신이라는 이유로 2월 24일 오전 다낭에 강제로 격리 되었던 한국인 20명 가운데, 현지 교민인 2명을 제외한 18명은 현지시간 25일 자정쯤 다낭에서 다시 한국으로 귀국하여 25일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아무런 증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대구 출신이라는 이유로 다낭에서 격리 되었거나 격리 될 뻔 했던 한국인 24명이 귀국하게 되었고 다낭 시장은 귀국하는 한국민들에게 "불편을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라는 내용이 담긴 서한을 보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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