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소세지 초리조 한국에서도 파네요

스페인 소세지 초리조 오랜만에 생각나서 사먹어보았다.
구매처는 마켓컬리 약 오천원 안하는 가격이라 나름 합리적이라는 생각이었다. 유럽여행할때는 너무 쉽게 천원 이천원에 사먹을 수 있는건데 한국에서는 엄청 비싸고 구하기 쉽지 않았는데 요즘은 그래도 초리조 파는곳이 많아진듯 하다.엘포조라는 브랜드

내용물은 80그람이고 12피스인데 나름 크기가 꽤 커서 가끔 생각날때 또 사먹을 의향이 생기는 느낌이랄까. 여행할때 이런거 하나 사고 바게트빵이랑 큐브 치즈 하나 배낭에 넣고 다니면서 배고프면 꺼내먹곤 했는데 그 감성이 살아난다. 원산지.스페인이라고 잘 적혀있음

향은 그리 진하지 않다 약간 누구나 먹을만한 느낌의 스페인 소세지 초리조 상당히 얇다 사실 이렇게 썰린것보다 뭉탱이로 파는걸 사다가 꼬릿한 냄새 맡으면서 썰어먹는게 더 맛있긴 한데 귀찮으니까 이렇게 간단하게 먹자

영상으로도 담아봤다 생각보다 큼직한느낌

식빵에 올리면 하나 꽉 찬다 생각보다 좋음

아래 바른건 올리브후무스같은건데 그 위에 스페인 초리조 하나 올리니까 가득차네 어떤맛일지 궁금해진다

덩그렇게 올리고 슬라이스치즈랑 크리미한 소스도 올렸다. 양배추도 하나올리고 이러고 있으니 마치 여행간 기분이 들어서 좋았다.

그렇게 완성된 토스트 사실 식빵이랑 잘 어울리진 않는것 같다. 바게트에 먹어야 제맛인데 말이다 냉동 체리도 사봤는데 가격대비 좋다 씨도 안들어 있어서 오히려 더 맛있는 느낌이랄까

거기다 냉동 블루베리까지 올려서 저녁에 야식으로 한끼 막었다. 스페인 소세지 초리조를 내가 사먹을 줄이야 한국에서 특유의 냄새와 맛이 좀 덜하긴 하지만 엘포조 초리조는 누구나 먹을 수 있는 국민 소세지쯤 될듯싶다